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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0년 식중독 예방 관리 계획’ 수립 추진

울산시, ‘2020년 식중독 예방 관리 계획’ 수립 추진

기사승인 2020. 03.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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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16개 사업 구성…사전 예방, 신속 대응
울산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보장을 위해 ‘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식중독 신속대응 체계 구축 운영 △효율적 지도 점검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 3개 분야 16개 과제로 짜였다.

목표는 인구 100만명당 식중독 환자수를 91명 이하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울산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구·군 위생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식중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속 보고 훈련과 현장 대응 모의 훈련을 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육회 취급업소,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웨딩뷔페 등 대형 음식점 조리식품 식중독균 검사와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25곳에 손소독제 지원, 종사자·이용자 위생 교육, 봄·가을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소 등 합동점검도 이뤄진다.

여름철 위생 취약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중소판매장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운영 실태조사,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는 필수이며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 개인위생 관리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9일 식약처 주관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고위급 회의를 갖고 식중독 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7년부터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3연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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