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마북 기술연구소가 늘어나는 인력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새로운 연구시설 설립을 위한 부지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의왕 연구단지 내 현대로템이 소유한 4만㎡의 유휴 부지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의왕 연구단지 내에는 현대모비스의 의왕연구소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로템 등의 시설이 모여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의왕 연구단지 내 현대로템이 소유한 부지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다만 이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