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창녕형 주민참여 예산제, 군민과 함께 만든다

창녕형 주민참여 예산제, 군민과 함께 만든다

기사승인 2020. 04. 01. 17: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군민의 소중한 의견 예산에 반영 예정
내년 30억원 규모 공모사업,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
창녕군 코로나19 확산 대비 소상공인 대응 긴급처방 나서
창녕군청 전경.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보다 많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의 투명성, 책임성,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내년 창녕군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는 2개 분야 총30억원 규모로 창녕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군민 참여형은 전체 군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생활불편해소 사업 등에 대해 총 4억5000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은 읍·면 단위로 주민들이 직접 발굴·선정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읍·면별로 한도액을 1억5000만원부터 3억원까지로 정해 총 25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은 5~7월 창녕군 홈페이지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심의과정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에서도 총 130억원 규모의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4월 24일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의 작은 소리까지 담는 창녕형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군정에 직접 반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