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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넷뱅킹 통한 조회서비스 이용비중 90% 넘어

지난해 인터넷뱅킹 통한 조회서비스 이용비중 90% 넘어

기사승인 2020. 04. 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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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서비스 이용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9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해 조회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90.3%를 기록했다. 조회서비스는 예금·대출·신용카드거래 등 금융거래와 관련된 계좌조회, 자금이체 결과조회, 금리·환율·수표 조회 등을 포함한다.

이어 창구 이용비중은 6.4%를 차지했고, CD·ATM은 1.8%, 텔레뱅킹은 1.5%였다. 특히 인터넷뱅킹의 이용비중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16년 80.6%, 2017년 83.9%, 2019년 87%를 기록했던 것에서 작년 처음으로 이용비중이 90%를 넘었다.

이번 결과는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전달채널별 업무처리비중으로 살펴본 것이다. 전달채널은 창구, CD·ATM, 텔레뱅킹 및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으로 구분했다.

또한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비중은 5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CD·ATM은 26.4%, 창구는 7.9%, 텔레뱅킹은 6.3%였다.

지난해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5923만명으로 전년말대비 8.6% 증가했다. 이가운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2095만명으로 15.5%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각각 1억4922만명, 1001만명으로 전년보다 8.6%, 9.1% 증가했다.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작년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을 통한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은 1억5600만건, 48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7%, 2.7%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 및 금액은 9700만건, 6조4000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29.3%, 19.6%씩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61.9%, 1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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