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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3.9% 급락…1680선 후퇴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3.9% 급락…1680선 후퇴

기사승인 2020. 04. 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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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3.9%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18포인트(3.94%) 내린 1685.46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7.36포인트(0.99%) 내린 1737.28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후부터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92억원어치, 61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15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4.08%), SK하이닉스(-5.88%), 삼성바이오로직스(-6.12%), 네이버(-4.12%), 셀트리온(-13.54%) 등이 약세였다. 넷마블(0.64%), 한진칼(9.02%) 등은 강세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였다. 의약품(-8.29%), 증권(-5.52%), 금융업(-4.85%), 건설업(-4.54%) 등이 내렸다. 음식료업(1.06%), 의료정밀(0.86%), 기계(0.84%), 운수창고(0.0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3포인트(3.03%) 하락한 551.84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0.19포인트(0.03%) 내린 568.88로 시작한 이날 지수는 오전엔 상승하다 오후 2시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5억원어치, 1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061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93%), 씨젠(-14.76%), 펄어비스(-0.50%), 셀트리온제약(-18.02%), CJ ENM(-5.76%) 등이 약세였다. 에이치엘비(1.22%), 스튜디오드래곤(0.51%), 케이엠더블유(9.16%), 헬릭스미스(5.09%) 등은 강세였다.

업종별로도 통신장비(4%), 컴퓨터서비스(3.07%), 건설(0.39%) 등 세 종목만 빼고 모두 하락했다. 유통(-8.25%), 제약(-6.77%), 기타서비스(-4.39%), 방송서비스(-4.33%) 등 대부분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1원 오른 1230.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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