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용인시, 7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용인시, 7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사승인 2020. 04. 02. 15: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용인시-심볼로고
용인시-심볼로고.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 지속으로 인한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민이나 관내 농지를 보유한 사람이면 사전 안전교육 이수 후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안전교육은 홀수달 세 번째 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보유한 기계는 농업용 트랙터, 비료살포기, 밭 관리기, 감자파종기 등 38종 159대로 임대료는 기계 구입가에 따라 1만원~21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1인당 1대를 최대 3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기계를 빌리려는 농업인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임대료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