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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현장중심경영 강조…“신속한 금융지원 독려”

송종욱 광주은행장, 현장중심경영 강조…“신속한 금융지원 독려”

기사승인 2020. 04. 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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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첫번째)이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광주은행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전 영업점에서 운영되는 코로나19 피해상담 전담창구 운영과 대출지원 상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송 행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광주지역, 2일 목포·영광지역, 3일 여수·순천지역 영업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송 행장은 직원들에게 “하루가 시급한 지역 소상공인 및 기업에 적기 금융상담 및 지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영업점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현재 광주은행 ‘코로나19’ 피해상담 전담창구에서는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방문 및 보증약정 등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자금 공급속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 6개 지점에는 광주은행 직원 12명을 파견해 상담 및 심사 협조 등을 함께 하고 있다.

평소 지역기업과의 상생과 지역민과의 동행, 현장중심경영의 실천을 강조해온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달 11일에도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찾아 현장의 목소기를 들었던 바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자체 특별자금 지원을 실시해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해 최대 1.3%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를 적용한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상환금을 유예해주고 있다.

또한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에 마스크 각 3만개와 긴급구호 성금 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시에 후원금 각 1천만원을 전달하며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나눔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지역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스크와 핸드워시, 식료품 등 19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박스 700상자를 직접 제작했다. 이 구호박스는 광주 동·서·남·북·광산구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광주시립요양병원 진료소의 의료진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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