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과 레고재단은 3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5000만 달러(한화 약 610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레고그룹은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긴급히 생필품을 공급하고 놀이를 통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아동 교육을 위한 세계 자선 기구 ECW를 비롯해 레고재단 파트너 기관·자선 단체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닐스 크리스티안센(Niels B Christiansen) 레고그룹 대표이사는(CEO)는 “전세계 수많은 아이들이 휴교로 인해 교육 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세계 아이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레고를 통해 영감을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