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도 임원 급여 최대 30% 반납키로
| 20200402코로나19극복성금전달81 | 0 | 근로복지공단은 2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에서 네번째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다섯번째 송철호 울산시장)/제공=근로복지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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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급여의 최대 30%를 반납하고,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울산광역시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근로복지공단은 재활전문병원인 대구병원 등 2곳을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 왔다. 지난 31일 기준으로 총 492명의 확진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그중 35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71.7%의 완치율을 기록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4월부터 이사장 급여 30%, 이사급 임원 급여 10%를 4개월 간 자진 반납하고, 이를 공단 본부가 있는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