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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송파병 최조웅 후보, 지신밟기로 코로나19 종식과 민생 회복 기원

민생당 송파병 최조웅 후보, 지신밟기로 코로나19 종식과 민생 회복 기원

기사승인 2020. 04. 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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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신밟기 출정식으로 유권자 관심 끌어..."지역 발전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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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서울 송파구병에 출마한 최조웅 민생당 후보가 지난 2일 ‘지신밟기’로 총선 출정식을 대신하고 있다. /제공=최조웅 후보 캠프
4·15총선 서울 송파구병에 출마한 최조웅 민생당 후보가 ‘지신밟기’라는 이색적인 출정식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서 화제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월보름에 각 동리 집집마다 지신(地神)을 밟아서(鎭壓) 잡귀를 쫓아, 연중 무사하고 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전통풍속이다.

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후 송파구 거여네거리에서 송파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의 지신밟기로 출정식을 대신했다.

최 후보는 “코로나19가 국민과 송파구병 주민들의 건강과 민생을 위협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주민들의 집집마다 방문하여 지신을 밟을 수는 없지만 한국의 전통놀이인 지신밟기 출정식을 함으로써 송파구병 주민들의 가정이 건강하고 번창하기를 기원한다”며 “풍물패의 지신밟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생 회복 기원을 위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30년 간 살고 있는 송파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12년 간 구의원,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그런 주민들을 믿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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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서울 송파구병에 출마한 최조웅 민생당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제공=최조웅 후보 캠프
특히 최 후보는 “송파구병 지역은 갑, 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며 “다만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낙후의 늪에 빠질 것이냐,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 것이냐 라는 기로에 서 있어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 후보는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재도약의 모멘텀을 종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최 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 전체를 리모델링한다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겠다”며 △광역행정망 구축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안전 강화 △공공의료기관 및 아동전문병원 유치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방역전문센터 설립 △지진·화재·태풍 등 자연재해 및 제반 사고상황 신속 대응체계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최 후보는 “현재 송파구의 최대 현안사업인 위례신사선, 트램, 위례과천선 등의 광역교통체계 완성과 성동구치소 및 전파관리소 후적지 개발, 위례문화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복안도 가지고 있다”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송파구의원, 8·9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국무조정실 정부업무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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