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튀니지.과테말라.멕시코 재외선거 중단...볼리비아는 재개

튀니지.과테말라.멕시코 재외선거 중단...볼리비아는 재개

기사승인 2020. 04. 04. 17: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앙선관위, 코로나19로 3곳 재외공관 선거사무 6일까지 중단
동티모르·브루나이 교민들, 마스크 쓰고 '재외
동티모르와 브루나이의 한국 교민들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속속 대사관을 찾아왔다. 사진은 이친범 동티모르 대사가 마스크를 쓰고 투표하는 모습./연합뉴스
튀지지와 과테말라, 멕시코 등 세 나라에서도 4·15 총선 재외국민선거가 4일 중단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튀니지 대사관, 주과테말라 대사관, 주멕시코 대사관 등 3개국 3개 재외공관 재외선거사무를 오는 6일까지 중지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현지인과 접촉한 다수의 재외국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선거인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재외투표기간 중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했다”며 “3곳의 총 재외선거인 수는 909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관위는 선서사무가 중단됐던 주불가리아 대사관 재외공관 재외선거사무는 재개하기로 해 이 지역에서는 재외국민투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중국 주우한 총영사관, 미국 주뉴욕 총영사관·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등을 포함해 총 57개국 93개 공관이다.

이들 지역의 재외선거인은 8만8087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17만1959명)의 51.2%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