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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33억 들여 모산역 폐철도에 문화체육여가벨트 조성

아산시, 233억 들여 모산역 폐철도에 문화체육여가벨트 조성

기사승인 2020. 04. 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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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만 7000㎡ 부지 내에 2022년까지 233억원을 투입
아산시 구)모산역 폐철도 문화체육여가벨트
배방도시재생 문화플랫폼 및 문화어울림공간 조성 조감도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구(舊)모산역 폐철도를 활용해 도심속 여가공간 인프라를 구축한다.

아산시는 폐철도를 포함한 총면적 약 3만 7000㎡ 부지 내에 2022년까지 233억원을 투입해 배방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및 배방생활문화센터 등과 연계한 문화체육여가벨트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배방읍 도심 속에 생활·문화·체육 여가공간을 조성해 부족한 기초생활인프라를 제공하고 폐철도를 원도심과 신시가지간 소통과 화합의 커뮤니티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문화체육여가벨트에는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생태놀이터, 문화여가공원, 광장, 주차장 등 문화체육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배방읍 구 모산역 폐철도 부지 3만1062㎡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로 폐철도 활용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수반된 토지매입비 157억원은 10년 장기분할납부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모산역 폐철도는 장항선 이설로 장기간 방치돼 불법쓰레기 투기와 경작으로 도심 내 미관을 저해하고 원도심과 신시가지를 물리적으로 단절시켜 활용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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