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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확진자 가족 3명 자가격리 불이행으로 고발

군포시, 확진자 가족 3명 자가격리 불이행으로 고발

기사승인 2020. 04. 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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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3명을 자가격리 불이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

군포시는 4일 코로나19 군포시 27번 확진자와 그의 부인인 29번 확진자, 그리고 자녀 1명을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 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9일 군포효사랑요양원의 첫 번째 확진자(85·사망)가족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음에도 무단외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 가족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19분부터 2시간 동안 경기 용인시에 있는 호암미술관을 다녀왔으며, 남편의 경우 자신의 차를 이용해 동군포TG물류센터를 5일 동안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들 부부의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CCTV와 차량블랙박스 등으로 확인중”이라며 “앞으로도 자가격리 수칙 불이행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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