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르바이트생 5명 중 2명 “알바로 생계 유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생 5명 중 2명 “알바로 생계 유지하고 있다”

기사승인 2020. 04. 05. 09: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알바몬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자체 아르바이 포털 알바몬을 통해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최근 1년 이내 아르바이트 경험자 2516명을 대상으로 프리터족 현황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2.4%가 스스로를 프리터족이라 답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프리터족은 취업을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을 가리킨 말이다.

스스로를 프리터족이라고 답한 이들 중 성병로 보면 여성(43.1%)이 남성(40.9%)보다 2.2%p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46.1%)가 30대(45.8%), 40대(32.8%)보다 더 많았다.

‘본인 선택에 따라 프리터족 생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비자발적(79.5%)이 자발적(20.5%)보다 더 많았다. 프리터족으로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취업할 때까지 프리터족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60.3%에 달했다.

프리터족으로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선 ‘조직에 얽매이기 싫고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28.0%),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8시간 근무하기 어려워서’(2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프리터족 생활에 만족하는가’에 대해선 응답자 중 48.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중 57.2%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30대와 40대 프리터족 중 각각 51.4%, 50.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프리터족 생활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 기준)는 △개인생활을 위한 시간이 많다(76.1%)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다(52.1%) △일하고 싶을 때만 일한다(39.9%)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해보는 것이 재미있다(23.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프리터족 생활에서 불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 기준)는 △수입이 적다(81.9%) △직무 경력을 인정받기 어렵다(52.0%) △대우가 좋지 않다(25.2%) 등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