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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중기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유튜브 동영상 제작 -

중기중앙회, 대·중기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유튜브 동영상 제작 -

기사승인 2020. 04. 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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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모닉 감속기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한 A업체는 상생형 사업을 통해 대량생산의 기틀을 마련했고 생산성 54% 향상·불량률 70%를 감소했다. 하모닉 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해 속도를 떨어뜨리는 부품으로 가볍고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해 고정밀 로봇의 움직임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 김치 업종 기업들은 배추에 김치소를 집어넣고 버무리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이 양념자동버무림 시스템을 구상하고 이를 공급기업을 통해 상용화했고 이 시스템을 MES와 연계해 조합원사에 보급함으로써 조합원사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MES(공장운영시스템)는 제조현장 운영시스템으로서 공정관리, 품질관리, 설비관리를 비롯한 제반 데이터 집계·제어 자동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우수 구축사례를 유튜브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중기중앙회가 2018년부터 중기부,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삼성전자와 정부가 매년 100억원씩 5년 동안 총 1000억원을 지원하며, 유형별 최대 6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소기업의 경우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쉬운 내용으로 동영상을 구성했으며, 주제별 6편(1편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설명·2편 작은 기업도 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스마트공장·3편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이룬 스마트공장·4편 기술 지원과 판로개척 상생의 스마트공장·5편 스마트공장으로 더 좋아진 일터·6편 협동조합과 함께 스마트화를 이루다)으로 구성돼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을 아무나 할 수 없는 남의 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우수 사례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우수사례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우수사례 동영상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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