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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지지율 25%…더불어시민당 제치고 1위

미래한국당 지지율 25%…더불어시민당 제치고 1위

기사승인 2020. 04. 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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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
시민당 21.7%·열린민주 14.4%·정의당8.5%
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시민당은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주 전보다 2.4%p 내린 25.0%로 집계됐다.

시민당은 전 주 대비 8.1%p 하락한 21.7%, 열린민주당은 2.7% 상승한 14.4%, 정의당은 8.5%, 국민의당은 4.7%, 민생당은 2.8%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30대(20.8%→23.9%)에서 지지가 올랐으나 60대 이상(36.9%→31.7%), 40대(24.0%→19.7%), 50대(28.6%→24.9%)에서 하락했다.

시민당은 광주·전라(43.4%→28.2%), 경기·인천(34.0%→22.2%), 30대(36.8%→23.8%), 20대(28.9%→16.9%)에서 두자릿수 하락을 보였다.

열린민주는 부산·울산·경남(7.8%→14.4%), 대전·세종·충청(11.5%→16.6%), 대구·경북(8.5%→12.1%), 20대(4.9%→10.3%), 60대 이상(9.0%→13.5%), 50대(13.3%→16.4%), 진보층(19.6%→22.7%) 등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ARS로 진행되는 리얼미터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보다 무당층이 상대적으로 적게 집계되는 특성이 있다”며 “현재 무당층 규모는 과거 다른 선거와 비교해 크게 줄거나 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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