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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제네시스… 30만대 돌파 언제 했을까

숫자로 보는 제네시스… 30만대 돌파 언제 했을까

기사승인 2020. 04.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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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본격 출범한 지 6년 차에 접어들었다. 제네시스는 1세대 모델을 처음 선보인 2008년부터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를 내놓은 2020년까지 고급차 이미지 구축을 위해 도약을 거듭해왔다. 제네시스가 지금껏 달려온 역사를 숫자를 통해 정리해봤다.

#1
제네시스는 G70·G80·G90 등 세 종류의 세단으로 미국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3년 연속 1위 및 전체 브랜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평가 대상이 된 첫해 전체 브랜드 1위에 선정되며 뛰어난 품질 및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1
현대차가 미국시장 점유율 ‘마의 10%’ 벽을 처음 넘긴 건 2011년 4월. 미국 시장서 월 2648대를 판매하며 고급차급인 ‘미드 럭셔리’급에서 점유율이 11.6%를 기록해 10%를 돌파했다.

#14.5
G80 오너라면 조금 게을러도 괜찮다. 차량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지도 버전을 업데이트해 언제나 최적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4.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함을 선사한다. 디스플레이는 분할 스크린 기능으로 미디어, 날씨, 내비게이션 등을 우측에 별도로 표시하며, 터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125
신형 G80의 중량은 이전 모델에 비해 무려 125㎏이나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기존 3.3ℓ 모델을 대체하는 가솔린 2.5ℓ 터보 모델의 공차중량을 1785㎏으로 줄인 결과다. 철보다 가벼운 소재인 알루미늄 사용을 대폭 늘리고, 엔진 다운사이징에도 성공한 덕분이다.

#318
제네시스 G70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54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로 이뤄진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총 318점을 받아 ‘201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볼보 S60(120점), 혼다 인사이트(102점)를 큰 차이로 누르고 수상했다. 브랜드 출범 3년 만에 일궈낸 영광의 기록이자 국산차가 들어 올린 세 번째 트로피였다.

#320
신형 G80는 16종의 외장 컬러와 5가지 인테리어 컬러 조합, 그리고 4종의 리얼우드까지 적용돼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가진 고객이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타일은 총 320가지에 달한다. 16종의 외장 컬러는 단일 차종에 적용되는 컬러 종류로는 최다 수준으로, ‘럭셔리 세단은 블랙’이라는 편견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2만2000
3세대 제네시스 G80은 지난달 30일 출시 하루 만에 2만2000대 계약을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실적인 2만2284대와 맞먹는 수준으로, 올 판매 목표인 3만3000대의 3분의 2가 출시 첫날 팔린 셈이다.

#30만
2015년 11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누계 판매대수는 지난해 11월부로 30만2573대로 4년 만에 30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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