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성동구, ‘체육센터 프로그램’ 온라인 동영상으로 제공

성동구, ‘체육센터 프로그램’ 온라인 동영상으로 제공

기사승인 2020. 04. 06. 16: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집에서도 수강 가능…주민들 스트레스·우울감 해소에 기여
20200406_164952
서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홈 트레이닝’ 영상 갈무리/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산하 기관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집에서도 쉽게 체육·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트레이닝’ 등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등 관내 전체 체육시설이 휴관함으로써 이를 이용하던 주민들이 받게 되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에서도 기존의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홈 트레이닝’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코어운동, 소도구 운동, 맨손 근력 운동 등 주제별 동영상을 총 9편에 나눠 전문 강사들이 직접 제작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의 헬스장 회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공단의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공식 SNS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 스쿨’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성동유아체능단’ 어린이 230여명 및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3주 분량의 인지·체육 교육 프로그램 동영상을 대상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온라인 단체 소통 방에 올리면 기존 공단의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린이와 학부모, 프로그램 선생님 3자가 쌍방향 실시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체육센터 프로그램 이외에도 동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SNS의 소통 방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인 또 관내 독서당인문아카데미는 지난 1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집에서도 수강할 수 있는 분야별 평생학습 수업을 만들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공공시설이 장기간 휴관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일상의 불편과 우울함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온라인 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과 시도를 통해 부족하나마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