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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허니문族 급증에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연장

제주신라호텔, 허니문族 급증에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연장

기사승인 2020. 04. 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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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코로나19 확산에 4월 허니문 투숙 예약 전월대비 2배 이상 증가
[제주신라호텔] '스위트 숨비포토'
제주신라호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스위트 숨비포토’/제공 = 제주신라호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제주도를 찾는 허니문족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제주신라호텔은 신혼부부들의 수요에 맞춰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연장해 6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4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예약건을 취합한 결과, 3월 예약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3월 신혼여행객을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 제주신라호텔이 허니문 패키지를 내놓은 것은 2013년 이후 약 7년만의 일로, 해외 허니문이 취소된 신혼부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뉴트로’ 콘셉트를 반영해 연회장을 과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던 시절인 1980년대 예식장 분위기로 장식했다. 신혼부부가 가족앨범에서 보던 부모님의 결혼 사진과 비슷한 모습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외에도 호텔의 우아한 실내 장식이나 유채꽃이 흐드러진 숨비정원에서 허니문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스위트 숨비포토’는 2박 이상 투숙객에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로 3박 이상 투숙할 경우 △캠핑 빌리지 디너 또는 △글램핑 빌리지 디너가 제공된다. 특히 프리미엄 상품 이용객에게는 카바나 스타일의 넓고 아늑한 텐트에서 진행되는 ‘글램핑(글래머러스+캠핑) 디너’가 제공된다.

제주신라호텔은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를 이용하는 신혼부부들이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올래’ 바에서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프라이빗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오후 2시)를 제공한다.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프리미엄형 투숙객에게는 △바다 전망 디럭스 객실과 △룸서비스 웰컴 케이크&하우스 와인 △라운지S 2인 △쁘띠 카바나 2시간 △조식 또는 중식 2인 등이 제공된다. 2박 이상 투숙하면 △스위트 숨비 포토에 더해 △와인파티(2인)도 투숙중 1회 제공되며 3박 이상 투숙할 경우 △글램핑 빌리지 디너도 추가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장소로 제주도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고민이 많았을 신혼부부들이 제주에서 편히 쉬면서 행복한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허니문 패키지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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