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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생고뱅’사, 인천 송도에 ‘바이오 공정제품 제조시설’ 완공

프랑스 ‘생고뱅’사, 인천 송도에 ‘바이오 공정제품 제조시설’ 완공

기사승인 2020. 04. 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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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 사진 1(생고뱅 전경)
생고뱅 송도 제조시설 전경/제공=인천경제청
프랑스 바이오기업 ‘생고뱅’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첨단 바이오 공정 사용 제품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생고뱅의 100% 자회사인 생고뱅코리아가 2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수구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330㎡ 규모의 바이오 공정제품 제조시설을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완공된 시설은 세포 배양액과 원료를 이동·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플루이드 시스템’ 제조시설로 생고뱅코리아는 2018년 9월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생고뱅은 1665년 창업, 350여년 동안 세라믹 재료,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분야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한 기업이다.

생고뱅은 생명과학과 같은 첨단산업을 포함해 의료, 항공, 자동차, 반도체 등의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공정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묘, 전 세계 67개국에 17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생고뱅의 송도 입주로 글로벌 기업에 공급해 오던 생고뱅의 제품을 국내 주요 바이오 제약사에게도 공급할 수 있는 기반마련과, 바이오 공정제품 생산의 국산화,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최첨단 바이오 공정제품을 생산하는 생고뱅사가 송도에 입주하게 되면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강화되고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생고뱅을 포함해 입주 기업들의 발전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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