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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8일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로 지난해 무려 15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을 정도로 수도권 내 벚꽃 명소 중 하나다.
특히 1km의 벚꽃로에 약 100여대의 무빙 파라이트와 트렌디한 포토존 등 화려한 야간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마사회는 올해 벚꽃축제를 준비하며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가수 공연 등 어느 때보다 화려한 개막 행사를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고객들의 출입을 정문에서부터 전면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 조치강화를 위해 올해 야간 벚꽃축제는 아쉽게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온라인 벚꽃축제 이벤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마사회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여하면 총 1000명에게 벚꽃비누를 증정하고 선물 후기 이벤트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