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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소상공인 자금지원 과정 사고…책임 묻지 않겠다”

기재차관 “소상공인 자금지원 과정 사고…책임 묻지 않겠다”

기사승인 2020. 04. 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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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동대문 소재 기업은행 종로6가 지점을 방문해 직원에게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소상공인 자금지원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고의·중과실이 없으면 임직원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8일 서울 동대문 소재 기업은행 종로6가 지점을 방문해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서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은행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 등에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기업은행은 금융공공기관으로, 정부의 경영평가 대상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업은행 등 모든 직원이 신속한 자금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보다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기관 간 역할을 분담하고, 지신보와 기업은행 간 전산망 연결 시간도 연장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일선 영업점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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