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강형욱 훈련사의 반려견에게 발길질을 하려했던 방송국 PD의 일화가 공개됐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 2018년 12월 12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산책 시 시비 거는 사람 대처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영상에서 "보통 촬영을 오면 여러 명의 스태프가 온다"며 "그때마다 반려견들에게 신경을 쓴다. 사람들도 많고 막 만지려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은 첼시랑 바로, 다올이가 있었다. 문을 열어드리니 한사람 한사람 들어오더라. 근데 어떤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다올이에게 발길질을 하려고 했다. 그것도 내 집에서. 알고 보니 그 사람이 PD더라"며 "너무 화가 나서 멱살을 잡았다. 촬영팀 철수하라는 얘기도 오갔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라고 떠올렸다.
강형욱은 "그 사람을 다른 곳에서 만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라며 "그 이후 우리 집에 촬영 오는 스태프들에게 명확한 룰 따라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런 일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당시 강형욱은 방송 중간 자리에서 일어나 다올이에게 발길질을 하려했던 방송국 PD의 위협적인 행동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봐도 봐도 화가 난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게 실화였다니" "무례의 끝이 아닌가"라며 다시금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