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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도운 18세 공범 ‘부따’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주빈 도운 18세 공범 ‘부따’ 영장실질심사 출석

기사승인 2020. 04. 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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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검찰 송치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박사’ 조주빈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정재훈 기자
‘박사’ 조주빈(24)을 도와 텔레그램 ‘박사방’ 관리를 도운 공범인 ‘부따’ 강모씨(18)가 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강씨는 “조씨에게 무슨 지시를 받았냐” “피해자에게 할 말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강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렸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강씨는 조씨의 변호를 맡은 김호제 변호사가 밝힌 공범 3명 가운데 1명으로, ‘부따’라는 대화명을 사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박사방 등을 통해 얻은 범죄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 등이 운영하는 유료대화방에 참여한 회원들의 신원을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들 중 10여명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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