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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1분기 비대면 연금저축 계좌 30배 증가

미래에셋대우, 1분기 비대면 연금저축 계좌 30배 증가

기사승인 2020. 04. 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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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올 1분기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저축 계좌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2019년 총 다이렉트 연금저축 신규계좌의 약 80%에 해당하는 숫자가 올해 1분기에 이미 개설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배 이상 증가했다. 비대면 연금이전 금액 또한 작년 총 이전 금액을 1분기만에 넘어섰다. 지난 2일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2019년 연금저축 운용 현황 분석 결과, 2019년 연금펀드 계약 수 증가의 약 40%가 미래에셋대우의 비대면 계좌로 파악됐다.

특히 3~40대 비중이 전체 5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젊은 층의 스마트머니가 연금계좌를 통한 직접투자로 흘러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래에셋대우에서 비대면으로 연금에 가입한 가입자들의 상품 거래 내역을 보면 ETF 비중이 약 50%를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TIGER 나스닥100, TIGER 미국채10년 선물, KODEX S&P500선물 ETF 순으로 거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는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미래에셋대우 윤상화 디지털Biz본부장은 “현재 초저금리 상황이 장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과 주식시장 하락을 기회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연금 계좌 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기존 금리형상품 위주에서 실적배당형 상품 위주의 계좌로 갈아타려는 수요 등이 결합된 결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익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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