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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 유흥업소’ 고객 장부 확인 중…유흥시설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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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 유흥업소’ 고객 장부 확인 중…유흥시설 점검 강화”

우종운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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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유흥업소 고객 장부 넘겨받아 접촉자 확인 중
서울 내 유흥시설 4685곳 현장 점검…위반 시 고발 조치 등
서울시 로고
서울 강남구의 대형 유흥업소인 ‘ㅋㅋ&트렌드’에서 손님에서 종업원, 종업원에서 종업원 룸메이트로 번지는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해당 업소의 고객 장부를 넘겨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나백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고객 장부를 넘겨받아 (접촉자들에 대해) 강력한 자율 격리와 검사를 안내하는 상황”이라며 “건물에 있는 폐쇄회로(CC)TV는 라이브로 되는 것은 있지만 녹화는 안 돼 있다”고 설명했다.

나 통제관은 또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대금을 결제한 업소 방문객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업소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거나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얻어 업소 인근 기지국의 통신 정보 확인 등을 통해 방문자를 확인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역학조사 과정에서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시에 따르면 유흥업소 종업원 첫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117명이다.

이들은 전원 자가격리 중으로 지금까지 그의 룸메이트인 다른 종업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7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과 대기는 34명, 검사 예정은 7명이다.

시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유흥시설은 룸살롱·클럽·콜라텍 등 2146곳에 단란주점 2539곳이 더해져 총 4685곳으로 늘었다.

나 통제관은 “유흥시설은 영업 특성에 따라 밀접접촉 이뤄질 수밖에 없는 만큼 감염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영업 중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권역별로 8개 점검반을 꾸려 자치구와 협력해 관내 유흥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자치구·경찰청과 협력해 유흥시설을 불시에 방문해 영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집합금지 행정명령서를 부착하거나 유흥시설 밀집 지역에 플랜카드를 게시할 계획이다. 집합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점검에서 영업 사실이 확인되면 시는 해당 업소를 즉각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나 통제관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시설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해당 시설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영업주와 시설 이용자 모두에게 치료비·방역비 등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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