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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최저금리 수준으로 코로나19 피해 방산업체 지원

방사청, 최저금리 수준으로 코로나19 피해 방산업체 지원

기사승인 2020. 05. 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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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 규모...방산 유휴시설 유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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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방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400억 원 규모의 방위산업 유휴시설 유지를 위한 융자 지원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위산업 유휴시설이란 방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전시 동원 품목 및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시설 중 가동이 중단되거나, 가동률이 40% 이하인 시설을 말한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은 최근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융자지원 여부를 결정했던 기존의 규정을 개정해 매출 감소를 증빙 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최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신청기업의 상황에 맞게 즉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방산업체의 방산 전용 유휴시설이며, 방산업체가 필요한 자금을 방위사업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방위사업청이 최장 7년간 이자의 최대 87.5%(중소기업 대상, 2분기 금리 기준)를 부담한다.

유휴시설 유지에 필요한 융자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누리집 공지사항(www.dap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H농협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사전 대출 상담이 가능하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가 이번 융자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위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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