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분야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민주시민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성교육, 청소년 대상 미래교육(평화·창의·인성) 및 영어교육, 독서육아 교육 등이다. 또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장애인 평생교육, 학교밖청소년프로그램, 찾아가는 배움교실 등은 사업운영 시 원격수업 등 비대면 학습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그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프리랜서 강사 등 도민 1700여 명을 활용해 분야별 온라인 강의영상을 제작,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나 유튜브 등을 통해 도민 학습자에게 공유한다. 구글클래스룸, 줌 등 원격수업용 시스템을 활용한 강사-학습자 1:1 온라인 강의 등으로도 운영된다.
학습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프리랜서 강사는 강사비, 원고료, 우수강사 시상금 등을 지원받게 되며, 온라인 강의 및 원격수업을 위한 제작기술, 장소, 기자재 등을 공급하는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에게는 임차료, 제작비, 기술료 등을 지급함으로써 총 29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비대면 교육운영 추진은 온라인 강좌와 원격수업 등 미래형 학습환경을 위한 경기도 평생학습의 선도적 체계를 마련할 기회”라며 “도민강사와 지역사회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경기도와 지역사회가 코로나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