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페티켓’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반려동물 공공 예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랫폼 노동’의 대체어는 ‘(온라인) 매개노동’으로, ‘갭 이어’는 ‘채움 기간’으로 정했다.
페티켓은 반려동물(펫·pet)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때 지켜야 할 예절을 뜻한다. 플랫폼 노동이란 고용 계약을 맺지 않고 모바일 앱이나 누리소통망(SNS), 웹 사이트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일감을 받아 수행하는 노동이다. 갭 이어(gap year)는 학업이나 직장을 잠시 중단하고 여행이나 봉사활동 따위를 하면서 자아를 성찰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란 뜻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