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탁 위원이 청와대에 복귀하면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단계 승진해 복귀하는 셈이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또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춘추관장을,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 같은 인사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임명돼 지난해 1월까지 남북정상회담 등 각종 대통령 행사를 기획했다. 앞서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문재인 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각종 행사를 주도했다.
2016년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