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준법지원센터, 전자감독 관계기간 협의회 가져

경찰관서 실무자들과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27일 평택준법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가 27일 지역 내 경찰관서 실무자들과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방지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평택준법지원센터 전자감독 담당직원 등 6명, 평택경찰서 및 안성경찰서 형사과, 여성청소년지원과 실무자 5명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감독 대상자의 전자장치 훼손 및 도주사건 발생시 보호관찰소와 경찰간 합동 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긴밀한 업무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충남 천안 지역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자장치 훼손 후 도주해 검거한 사건이 발생, 지역 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훼손사건이 발생할 경우 재범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양 기관이 긴밀한 업무 공조를 강화하기로 협의했고, 2020년 하반기 전자장치 훼손 대응 합동모의훈련(FTX)를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협의회는 준법지원센터와 경찰서 전자감독 관계 실무자들의 핫라인(Hot-Line)를 구축하고, 전자감독 대상자의 신상정보를 공유하고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에 협조하는 등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평택준법지원센터 김영운 센터장은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 및 발찌 훼손, 강력 사건 등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전자감독 대상자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검거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