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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8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후보자 모집

서울시, 18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후보자 모집

기사승인 2020. 05. 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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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5일 열린 ‘2019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대상 수상자 김영진씨가 상패를 받는 모습.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시민을 찾는다. 시는 △복지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부문에 걸쳐 ‘18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복지상은 나누어 대상 1명과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 등 총 10명에게 돌아간다. 시상식은 9월8일 열린다.

복지상 후보가 되려면 서울에서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에 다니며 서울시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다만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서울 소재 시설에 종사하거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3년 이상의 자원봉사를 했다면 후보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도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단 △서울시복지상을 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동일 공적으로 다른 분야 상을 이미 받았거나 수상자로 확정된 자 △수사중이거나 형사처분을 받은 자 △기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지탄을 받는 자는 제외된다.

지난해 대상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 근무하는 김영진씨에게 돌아갔다. 지체 1급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인 김씨는 시설물 관리 유지·보수 일을 하며 축구단 및 자조단체 창단 등으로 올바른 직업의식과 책임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원봉사자 분야와 후원자 분야에서는 각각 20여 년간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돌본 장기출씨와 저소득가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윤용섭씨가 선정됐다. 종사자분야에서는 20여 년간 사회복지사로서 헌신한 전재일 씨가 받았다.

시는 6월29일까지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 이어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 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우선 후보자는 행정기관(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국가기관 등)이나 복지부문 영리법인 또는 행정기관 등록 단체 및 사회복지 시설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만 19세 이상 서울 시민 10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추천서가 필요하다. 이후 추천서와 구비 서류를 시 복지정책과나 관할 자치구 복지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및 서식 안내는 시 홈페이지나 서울시복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방문·우편 접수·이메일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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