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공단 | 0 |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왼쪽 3번째)과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왼쪽 4번째)이 27일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 리딩 팀코리아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제공 = 철도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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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수도권본부에서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 사업수주를 위한 ‘리딩 팀코리아(Leading Team Korea)’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딩 팀코리아는 철도공단이 주관하고 현대건설, GS건설, SK텔레콤 등 건설사와 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및 해외건설협회가 수주활동을 지원한다.
철도공단은 이날 리딩 팀코리아 출범식에서 국내 건설사, 설계사, 금융기관과 함께 터키 고속철도사업을 한국이 최초로 수주하는 민관협력(PPP) 해외철도사업 성공사례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 사업은 2018년 개항한 이스탄불 신공항과 이스탄불 시내 143.5㎞ 구간을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총 사업비 5조원의 민간투자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6월 터키 철도청과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뒤 현지 마케팅활동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했다. 올해 하반기에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리딩 팀코리아 단장 전만경 인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민간기업들과 정책기관들로 구성된 리딩 팀코리아의 역량을 결집해 터키 고속철도 사업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외사업 수주시장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