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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완만한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

“롯데케미칼, 완만한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

기사승인 2020. 05. 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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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완만하게 회복되는 유가와 동행하는 실적 개선이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 32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2% 감소한 2조5141억원, 영업이익은 62.4% 줄어든 130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대산공장 화재로 인한 기회손실, 고가 원재료 투입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연간 실적은 유가 회복과 더불어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상승 여부로 결정될 것”이라며 “불확실한 시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설비 증설에 대한 부담은 지속되며 제품가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으로 올해 연간 실적 또한 부진할 전망이지만 저유가 지속으로 구매여력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경기회복과 더불어 유가 상승으로 2022년까지의 완만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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