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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판매 전년比 32.8% 감소…코로나19에 수출 타격

쌍용차, 5월 판매 전년比 32.8% 감소…코로나19에 수출 타격

기사승인 2020. 06. 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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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EC_코란도
리스펙(RE:SPEC) 코란도./제공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7575대, 수출 711대를 포함해 총 82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모션 강화로 계약은 전월 대비 50%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로 판매는 전월 대비 21.6% 증가에 그쳤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코란도가 전월 대비 각각 27.1%, 27.6% 증가하는 등 전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25.9% 늘었다.

다만 수출은 주력 시장인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락다운(지역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전월 대비 10.7% 감소했다.

쌍용차는 수출 부문에서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유럽 시장에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공식 출시하는 등 유럽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 방지를 위한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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