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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갚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증권은 2년물 700억원과 3년물 800억원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전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KB증권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오는 4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마련하는 자금은 오는 16일 만기가 돌아오는 1100억원, 오는 17일 400억원을 차환하는 데 사용된다. 발행제비용은 KB증권 보유 자체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이번 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실제 자금 사용일까지 은행 예금 등 금융상품을 통해 운용할 예정”이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서 발행자금 총액은 3000억원 이하 범위 내에서 증액 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