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구수한 목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찢어버린 두 남자, 나태주 신인선이 김수미와 만났다.
두 사람이 가정사를 털어놓고 ‘미스터트롯’ 멤버들을 향한 진한 우정을 드러낸 이번 ‘밥은 먹고 다니냐’는 2일 닐슨 집계결과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2.04%를 기록하며 2%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분당 시청률은 3.259%까지 치솟았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나태주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볼 수 없었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라며 그 이후 15여 년 동안 어머니의 소식조차 모른다고 털어놨다. 또 나태주는 고깃집을 운영하며 삼남매를 키운 아버지, 늘 동생들이 먼저인 누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신인선은 꿈을 두고 아버지와 갈등을 겪었던 이야기, 그럼에도 꿈을 향해 달린 시간들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