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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기추진 선박 개발 박차… 민관 첫 협의회 열어

해수부, 전기추진 선박 개발 박차… 민관 첫 협의회 열어

기사승인 2020. 06. 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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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첫 협의회를 오는 3일 목포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차도선(카페리선)이 배출하는 오염물질과 소음, 진동, 악취 등을 줄여 국민 건강 증진과 연안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실증이 완료되면, 우리나라 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어선 등 다른 선박에 대해서도 전기추진선 개발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기선박 관련 사업 및 정책 소개 △세계 최초 선박추진용 이동식 배터리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정책 발굴 △친환경 전기선박 기술에 기반한 한국형 그린뉴딜 연계방안 △관련 기업·단체 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전기선박 관련 신산업은 오염물질 저감과 함께 조선·해운·기자재 등 다양한 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혁신성장 동력”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전기선박 관련 정책·사업이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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