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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예술위, 코로나 의료진 응원 ‘힘나는 예술여행’ 진행

문체부·예술위, 코로나 의료진 응원 ‘힘나는 예술여행’ 진행

기사승인 2020. 06. 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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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을 예술로 응원하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3일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 동강병원에서 ‘힘나는 예술여행’을 진행한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위해 전국의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울산대병원에는 설치작가 노드트리와 이현의 ‘작은별에서’ 전시회가 9일까지 진행된다. 미러볼 설치 작품은 병원 로비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다. 작품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코로나19 단백질을 분석해 소리로 변환시킨 음악이 새 소리와 아이들 소리 등 일상의 소리와 함께 재생된다.

동강병원에서는 클래식, 오페라,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리움챔버오케스트라는 베토벤, 모차르트 등 친숙한 클래식으로 위로를 전하고, 울산콘서트콰이어는 응원의 메시지를 오페라 형식으로 전한다.

의료진 방호복을 표현한 구혜영 작가의 ‘파란 비닐의 마음’ 퍼포먼스와 아트넘의 ‘덕분에’ 드로잉 퍼포먼스도 이뤄진다.

지난달 3일 국립마산병원에 시작한 ‘힘나는 예술여행’은 12월 16일까지 전국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치료시설에서 전시와 비대면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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