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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뷰티·헬스케어 융합 가속

셀리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뷰티·헬스케어 융합 가속

기사승인 2020. 06. 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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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셀리턴 사옥
셀리턴 사옥./제공=셀리턴
뷰티·헬스케어업체 셀리턴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대해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인증은 의료기기 제조업자가 생산하는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유효한지,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할 수 있는지를 보증하기 위한 품질보증체계다.

셀리턴은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서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질시스템 역량을 인정받고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미용기기로 분류되는 LED 마스크, 넥케어 제품에 대한 자재관리, 제품관리, 출고관리 등을 의료기기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해 기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회사는 본격적인 의료기기 생산에 앞서 필요한 제조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식약처 최종 승인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의료기기 생산과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출시할 예정인 뷰티·헬스케어 융합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밖에 회사는 국제 표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ISO 13485) 인증 획득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도 마련할 방침이다 .

셀리턴 관계자는 “앞으로 미용기기부터 의료기기까지 뷰티와 헬스케어를 넘나드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 K헬스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리턴은 미용기기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헬스케어 역량을 융합해 뷰티에 과학을 더한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말 피부암 진단분석 의료기기 개발업체 스페클립스를 인수한 뒤 의과학연구 조직을 구축하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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