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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하반기 영업익 증가…목표가 ↑”

“삼성전기, 하반기 영업익 증가…목표가 ↑”

기사승인 2020. 06. 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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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저점을 지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0.3% 감소한 1조7722억원, 영업이익은 38.7% 줄어든 100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스마트폰 관련 부품의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엔 “사업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판사업부는 RF-PCB 물량이 해외 거래선 물량 본격화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칩 사업부는 Lock down 해제로 가동률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모듈 사업부는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와 해외 거래선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은 2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5G 투자 확대로 컴포넌트 사업부 실적이 하반기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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