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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장기 기업 가치 진단 장비 가장 중요”

“씨젠, 장기 기업 가치 진단 장비 가장 중요”

기사승인 2020. 06. 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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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3일 진단키트 업체 씨젠에 대해 단기 기업가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실적이 크게 영향을 미치나, 장기 기업가치는 진단장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5월 잠정 수출 실적이 4월 대비 34.5% 하락해 향후 수출 둔화가 우려되고, 공급과잉으로 판매가격이 하락했다는 뉴스로 노이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씨젠의 진단키트 가격은 타사대비 낮은 수준인 것은 분명하다”며 “분자진단의 대중화가 경영철학인 것을 고려하면 가격 정책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레버리지 효과 고려시 가격 할인 여력은 충분하며 원재료도 전체 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수출물량 감소인데, 글로벌 일일 확진자수는 평균 9만명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유럽의 확진자 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를 신규 코로나 확진 지역의 수출증가로 만회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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