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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벤처기업, 비대면 기술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혁신벤처기업, 비대면 기술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기사승인 2020. 06. 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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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비대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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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협업툴 이미지./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3일 혁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포스트 코로나 이른바 ‘비대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들을 소개했다.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AI 안면인식 기술 주목
코로나19로 확산된 비대면 현상과 맞물려 비대면 방식의 기술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사용자 인증과 출입 관리·통제 등 안면인식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솔루션 벤처기업 알체라는 결제·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는 물론 사원증·진료카드를 직접 태그 할 필요 없이 바로 건물 입구를 통과할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을 선보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코로나 방역 솔루션을 수출했다. 클라우드기반 AI기술을 미국 실리콘벨리에 수출한 것은 대한민국 최초이다. 미국 NBC방송국은 알체라 솔루션(AIIR)으로 재 개장한 산페드로 마켓(San pedro market)을 취재해 비대면, 원격사회로 전환되는 업무현장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비대면 주문·결제 가능한 ‘스마트오더’ 인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이 연동되는 스마트오더 시스템 수요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외식업 솔루션 전문기업 씨큐프라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통합적으로 이용가능한 비대면 주문결제서비스 ‘이모더’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QR코드 기반 주문결제 플랫폼 이모더 모바일은 식당에서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음식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언택트 시대를 이끄는 인공지능(AI) 챗봇 솔루션
현재 모든 산업계는 언택트 수요 증가를 예측해 본격적인 비대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챗봇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은 항공·공공·금융·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산업별 특화 챗봇을 구축하고 있다. 메이크봇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현장 대응하는 병·의원을 위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뉴노멀 시대 올인원 언택트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 활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재택·원격근무, 화상회의와 같은 디지털워크가 일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솔루션 시장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협업툴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처기업 콜라비팀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면서 비대면 환경(재택근무 등)에서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협업 솔루션인 ‘콜라비(collabee)’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콜라비는 하나의 페이지에서 협업의 전 프로세스를 담아내는 서비스로 개인 업무는 물론 전체 업무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 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MSP 업계도 주목,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무실처럼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문화가 점점 생활화 되고 언택트 운영 방식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클라우드 업계도 포스트 코로노 시대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메가존 클라우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기존 비즈니스의 혁신과 신규 디지털 사업 모델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VDI(데스크톱가상화) 구축 서비스 ‘VDI 솔루션’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도 혁신벤처는 새로운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줬다”며 “디지털 기반의 경제 변화 속에서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우리 혁신 벤처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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