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4일 NAVER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임희석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5월 웹툰 매출이 전년대비 72% 증가했다”며 “특히 미국 매출액이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대비 143% 증가하는 등 웹툰서비스가 현지에서 공고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네이버웹툰은 일본 라인망가를 서비스하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와 오는 8월 합병할 예정”이라며 “한국·일본·미국·유럽·아시아·남미 등 글로벌 웹툰사업을 통합 및 일원화해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네이버웹툰은 미국 소재 웹툰엔터테인먼트를 본사로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웹툰사업의 지배 구조 변화는 마케팅 등 경영 효율화, 흑자인 라인망가와 합병을 통한 수익성 개선, 교차 콘텐츠 소싱과 글로벌 동시 배급에 따른 콘텐츠 파워 확대, 사업 중심을 한국에서 미국과 유럽으로 이동하는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장기적으로 나스닥 IPO를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