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4일 2020년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근익 現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왼쪽)과 최성일(가운데)·김도인(오른쪽) 前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는 4일 임시회의를 열고 김근익 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최성일·김도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금융감독원 부원장 임명은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김근익 FIU 원장은 1965년생으로 광주 금호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금융위 은행과장과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대변인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으며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금융위 FIU원장으로 재임해왔다.
최성일 전 금감원 부원장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 경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을 거쳐 2017년 11월 금감원 부원장보에 올랐다.
김도인 전 부원장보는 1963년생으로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왔다. 1989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감사실 팀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등을 거쳤다. 2017년 11월부터는 금감원 부원장보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