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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국산치료제 개발…유망기업 전폭 지원할 것”

방역당국 “코로나19 국산치료제 개발…유망기업 전폭 지원할 것”

기사승인 2020. 06. 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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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4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국산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망기업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3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완전극복을 위한 치료제 ·백신 등 개발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발표했다”며 “정부는 올해 안에 국산치료제의 확보, 내년까지 백신 확보를 목표로 국가 차원에서 유망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근접한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와 약물 재창출 연구 등 3대 전략품목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백신 분야에서는 연내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3개 기업의 후보백신을 선정해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나 재유행에 대비하는 유일하고 근본적인 방법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라며 “이 지원대책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국산 치료제와 백신을 확보하고 2022년 방역기기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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