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페이스북, 중국 신화통신 등 외국국영매체 표식붙인다

페이스북, 중국 신화통신 등 외국국영매체 표식붙인다

기사승인 2020. 06. 05. 10: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페이스북
페이스북/제공 = AP, 연합뉴스
페이스북이 중국 신화통신 계정에 국영 매체를 알 수 있도록하는 표식을 붙인다.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형성 과정에서 외국 정부가 개입할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오는 여름부터 신화통신, 러시아 뉴스통신사 스푸트니크, 이란 프레스 TV 등의 페이스북 계정에 국영매체라는 표시가 달린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러시아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등의 방식으로 표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 아래 대책을 강구해왔다.

미연방수사국(FBI)과 국가정보국(DNI) 등 미국 정부의 의견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페이스북은 미국의 언론사의 경우엔 정부가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국영매체’라는 표시를 하거나, 광고를 차단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너세니얼 글레이셔 페이스북 사이버보안 정책 책임자는 “우선 가장 문제가 있는 분야부터 대책을 세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