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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에 초대형 보름달 뜬다

파라다이스시티에 초대형 보름달 뜬다

기사승인 2019. 08.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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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예술가' 루크 제람의 '달' 31일부터 전시
첨부사진_루크 제람-달(Museum of the Moon)_작품 예시 이미지
루크 제람 ‘달(Museum of the Moon)’/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에 지름 7m의 초대형 보름달이 뜬다.

파라다이스시티가 31일부터 연말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세계적 설치작가 루크 제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달의 미술관’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달’은 실제 달 크기를 50만분의 1로 축소한 지름 7m의 초대형 설치작품이다. 루크 제람은 ‘달 예술가(Moon Artist)’ ‘루크 문(Luke Moon)’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달 프로젝트로 유명한 작가로 조각, 설치, 공공미술 프로젝트 영역에서 활동이 두드러진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영국 런던 웰컴 컬렉션 등이 상설 소장품으로 그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미술 축제와 박물관들도 그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전시로 영국, 중국, 호주, 인도, 프랑스 등 전 세계 투어를 통해 약 400만명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를 무료 관람이다. 관람객은 플라자 한쪽에 위치한 아시아 모던&컨템포러리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를 비롯해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카우스,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루크 제람의 ‘달’ 프로젝트는 보름달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낭만적 예술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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