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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13개 사업·7개 인증기구 승인

녹색기후기금, 13개 사업·7개 인증기구 승인

기사승인 2019. 11.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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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사진=연합뉴스
녹색기후기금(GCF)이 4억 달러 규모의 개발도상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승인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지난 12∼14일 인천 송도에서 제24차 이사회를 열어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지원을 위한 총 4억 달러 규모의 13개 사업과 7개 인증기구를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중국 산둥성 녹색펀드(1억8000만 달러), 칠레 산림전용·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7200만 달러) 등이다.

특히 중국 산둥성 녹색펀드 사업은 일부 이견이 있었으나, 지난 이사회에서 도입한 투표제를 최초로 적용해 승인했다.

새로 승인된 인증기구는 인도 YES은행, 탄자니아 CRDB은행 등이다.

이번 승인으로 GCF는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 총 124건에 대해 약 56억 달러를 지원하게 됐다. 사무국은 이로 인해 개도국에서 약 3억5000만명이 혜택을 입고 온실가스 약 16억t의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사업운영과 인력 증원 등에 대비해 내년 사무국 예산으로 올해보다 5.8% 증액된 7700만 달러를 승인했다.

제25차 GCF 이사회는 내년 3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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