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원두-소사 간 시도 11호선 개통

남이천 나들목-부발 SK하이닉스 구간 단축…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중부고속도리 남이천 나들목에서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원두-소사간 시도 11호선이 19일 개통된다. /제공=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에서 국도3호선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사업인 ‘원두~소사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1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모가면 원두리 지방도329호선에서 소사리 지방도337호선을 잇는 1.47㎞(2차로)에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던 이 공사는 2016년 4월 착공돼 3년 5개월만인 올해 8월 완료했다.

시도11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에서 부발 SK하이닉스까지 1.74㎞ 구간이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 및 교통흐름 개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역내 도로망 구축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